재원이, 혜원이 아빠 장희돈
    대학 동기...
    나는 언제나 해맑게 웃는 그의 미소를 좋아한다.
    지금 시스게이트에 근무중... 지난 2000년 4월에 결혼하여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얼마전 건강한 사내아기의 아빠가 되었다. 그럼 나도 이제 삼촌소리 듣게되나?
성현아빠 e-rain 東雨...
    군대 동기...
    말 그대로 나와 같은 배를 탔던 전우(戰友)이다.
    산 같은 파도를 그와 함께 맞았고, 얼음장 같은 겨울
    바다바람도 함께 쐬며 우리들은 청춘의 한 순간을
    보냈다. 가장 힘든 시절. 그 힘든 순간을 보낼 수 있었던것은 그와 같은 배를 타고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성환이, 예진이 아빠 나은섭
    정말 사연 많은 친구다.
    해암11기 동기로서 대학 1학년 여름부터 알게되어 지금까지 훈련소와 군생활을 함께하였다.
    그는 너무나 허물없고, 진솔하다. 난 그런 은섭이가 너무나 좋다.
    지금도 대전역을 지날때면 그의 생각을 한다. ^_^
쌍둥이(수진,수양) 아빠 김용우
    해암11기 동기생.
    제일 미운 친구다. 왜냐고? 난 아직 장가도 못갔건만,
    이친구는 너무나 어여쁜 쌍둥이 공주님들의 아빠다.
    "아빤데!" 하며 쌍둥이 앞에서 재롱(?)떠는 그의 모습...
    너무 얄밉다.
조성진
    군대 동기.
    이 친구마저 장가를 간다면 나는 말리고 싶다.
    이젠 진짜 함께 술마실 친구가 없어지니...
    장차 한국해군의 최고지휘관이 될성한 인물이다.
현주아빠 서동균
    고등학교 동창.
    같은 동네에서 벌써 수십년 함께 살더니, 엊그제 그녀석이 살고있는 아파트 같은 동으로 이사왔다. 웃는 모습이 정말 징그러운 놈이다. 그래도 오래된 친구가 좋다.
그림(정현)이, 정민이 아빠 강희욱
    해암동기.
    그림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더니 장가가서 딸 이름까지 그림이라고 지었다. 많은 해암동기들 처럼, 대학시절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늘 옆에있던 정다운 친구이다. 아참, 그리고 난 강희욱 예로니모의 대부(godfather)이다.
푸념 하나! 난 내친구가 몇인지 모른다.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그저 사진첩에서 사진이 집히는 순서대로 올려놓았다.
last update 2001.9.27.